인공지능 기반 예약 관리 전문기업 ‘테이블매니저(대표 최훈민)’가 신한은행과 전략적 협업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신한은행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상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테이블매니저의 예약 관리 시스템이 고객 관리는 물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판매 수요 예측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고 판단해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테이블매니저는 작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 ‘빈 자리 예측 AI 기반 예약관리 및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으로 출전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고, 현재 이 기술을 공공·레저·의료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신한카드의 플랫폼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가맹점의 예약 상품권을 공동판매하고 사업장 경영진단이나 신용관리서비스와 같은 개인사업자 전용 부가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예약 데이터를 이용해 운영자금이 필요한 시점을 예측해 가맹점의 운영 자금 대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테이블매니저와 협력을 통해 예약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사업자에게 디지털 혜택 및 빅데이터 컨설팅,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앞으로 시공간 비즈니스의 흐름은 예약과 데이터 기반으로 옮겨갈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한카드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