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몇 켤레의 신발이 필요할까요? 대부분 헤져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아이들의 발에 맞지 않아 2~15세까지 평균 29켤레가 사용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빈곤국가의 아이들에게는 몇 켤레의 신발이 필요할까요? 맨발로 다니거나 이미 헤진 신발을 신고 있는 빈곤국가의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글로파이브(GloFive)라는 비영리 회사는 10년 전부터 샌들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발 크기와 성장하면서도 3년은 신을 수 있는 신발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익스팬들(Expandals)은 전 세계 성장하는 아이들과 발 크기에 맞게 사용하기를 원하는 성인을 위해 만들어진 신발입니다. 견고하면서도 지속가능함에 초점을 두고, 버려지는 것들을 최소화하여 다음 세대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샌들입니다. 

샌들의 사이즈는 유아용(Little Kids), 초등학생용(Big Kids), 여성용, 남성용으로 구분되며, 자신의 발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유아용 : 5c(110㎜) ~ 13c(190㎜)

 · 초등학생용 : 1Y(200㎜) ~ 8Y(260㎜)

 · 여성용 : 5(210㎜) ~ 9(290㎜)

 · 남성용 : 6(240㎜) ~ 13(310㎜)

배송된 신발이 사이즈가 안 맞는다 하더라도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익스팬들 샌들은 제품 한 개를 다섯 가지 크기로 조절할 수 있으며 발꿈치와 신발 볼도 자신의 발 크기에 맞게 최적화된 조절이 가능합니다. 

지난 3년 동안 많은 지형, 사용 환경, 여러 유형의 발에 따라 샌들을 테스트하여 재료와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야외활동이나, 물속에서 아쿠아 신발로 사용해도 될 만큼 적당한 물에 강한 재질을 사용하였습니다.

단, 동물의 가죽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익스팬들 샌들은 비거니즘(Veganism)이라고 해서 다양한 이유로 동물성 제품을 섭취는 물론 제품까지 사용하지 않는 적극적인 개념의 동물보호를 지향합니다. 샌들은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아프리카 이디오피아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제조사인 글로파이브는 이미 100개 정도의 국가 175,000명의 아이들에게 샌들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익스팬들 샌들은 2018년 8월 17일까지 킥스타터(Kickstarter) 크라우드 펀딩의 후원 보상으로 제품을 제공됩니다. 한 켤레에 $49이지만, 이디오피아의 고용을 늘릴 수 있으며, 한 켤레 구매 시 $15 정도가 빈곤국가 아이들의 신발로 기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