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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조선기자재 수입시장, 성장세 지속
조선·해양업계 회복세로 조선기자재 수요 증가
  • 2018년 11월 30일 11시 51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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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조선기자재 수입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해양업계 회복세로 조선기자재에 대한 점진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핀란드 관세청에 따르면 조선기자재 수입시장은 지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 다.

 

2014년 수입액은 4372만5000유로에서 지난해 7989만4000유로로 82.7% 증가했다.

 

▲ 핀란드 조선기자재 수입규모(단위: 천 유로, %) / 핀란드 관세청 제공

 

올해 8월의 수입액은 5575만1000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에서 수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기준 독일산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의 45.6%인 2540만8000유로였으며, 미국과 중국산 수입액은 각각 537만7000유로와 478만2000유로였다.

 

대만, 스웨덴, 체코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매년 국가별 수입 증감률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 한국산 조선기자재의 시장점유율은 증가세를 보여 올해 8월 기준 0.56% 차지했다.

 

2016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수입액과 시장점유율이 증가한 것이다.

 

수입액은 2014년 8만2000유로에서 지난해 15만3000유로로 87% 증가했다.

 

올 8월까지 수입액은 31만3000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다.

 

 

전 세계적으로 선박 운행시 배출되는 탄소 감축 움직임이 활발하다.

 

UN 산하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은 2016년 이후 선박 에너지 효율화 프로젝트 진행중이다.

 

EU는 해당 프로젝트에 1000만유로의 자금을 지원해 탄소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핀란드는 Rolls-Royce Marine(R&D 센터), Wärtsilä 등 업계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 선박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 핀란드 스마트 선박기술 개발 현황 / KOTRA 제공

 

경쟁 동향과 주요 경쟁제품들을 살펴보면, 2016년 이후 조선기자재 수입단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체코∙이탈리아 등은 저가 제품을 주로 납품하는 반면 미국∙영국 등은 고가 제품을 공급한다.

 

한국산 제품의 수입단가 역시 꾸준히 상승해 2016년 86유로에서 올 8월 기준 590유로로 올랐다.

 

유통구조는 제품 특성에 따라 고객군이 조선소, 장치 및 시스템 공급업자, 턴키 공급자 및 하도급업자로 달라진다.

 

조선소는 장비 및 시스템 공급업체, 설계업체, 턴키 공급자 등 다양한 협력업체로부터 구매를 진행한다.

 

턴키 공급자는 선체의장과 HVAC 시스템, 선실 설치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관련 업체는 턴키 공급자를 통해 핀란드의 조선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자재와 시스템 수요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공급자 선정에 까다로운 절차와 오랜 기간이 필요하며, 이외에 개별 설계업체와 중소협력업체들은 한국의 중소기업들과 경쟁·협력 관계에 있다.

 

▲ 핀란드 조선부품 유통구조 / KOTRA 제공

 

현지 선박엔진 제조사인 A사는 전 세계 선박엔진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석반 운행에서 배출되는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이 업체 신기술 담당 B씨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움직임에 맞춰 해양시장도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진, 선박 운항장치, 항만시스템 등 선박 운항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 신기술 적용이 필요해 보인다.

 

B씨는 “한국의 조선업은 화물선 제조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선박 자동화 등 신기술을 보유한 업체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향후 10~20년간 관련 기술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에는 항상 기회가 열려 있다.

 

 

탄소 절감을 위한 스마트 선박은 태동기로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의 시장선점이 필요한 시점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력을 통한 시장진출이 필수적으로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춘 제품 개발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오인제 KOTRA 핀란드 헬싱키무역관은 “UN 등의 프로젝트와 글로벌 기업의 마일스톤에 맞춰 신기술을 제안할 수 있다면, 국내 중소기업의 시장진출 기회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본 기사는 KOTRA의 허락하에 『해외시장뉴스』를 편집했으며 스타트업에 도움을 드리고자 제작했습니다>


황현주 hhj@s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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