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기획①] 창업 대표 코드 ‘외식업’_ 우리나라 외식 산업 얼마나 알고 있니?

[외식업 기획①] 창업 대표 코드 ‘외식업’_ 우리나라 외식 산업 얼마나 알고 있니?: 2017.09.19 19:50 입력

<div itemprop="articleBody"> <div><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img alt="[외식업 기획①] 창업 대표 코드 ‘외식업’_ 우리나라 외식 산업 얼마나 알고 있니?" width="600" align="absmiddle" src="http://scnews.co.kr/PEG/15057738703884.jpg"></td></tr></tbody></table>해마다 외식업에 도전장을 내미는 창업자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외식 산업은 날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이 실패를 줄이기 위해 국내 외식 산업 전반에 대한 보다 정확한 통계나 보고서를 보길 원하지만 관련 자료가 흩어져 있거나 정보가 미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창업신문이 국내 외식업 현황을 다루는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div><div style="line-height: 1.8;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img alt="[외식업 기획①] 창업 대표 코드 ‘외식업’_ 우리나라 외식 산업 얼마나 알고 있니?"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scnews.co.kr/PEG/15057739329007.jpg"></div></td></tr></tbody></table>여러 산업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는 외식업</div>우선 ‘외식업’의 뜻을 정확히 알아보자. 외식산업진흥법 2조 1항에 따르면 외식은 가정에서 취사(炊事)를 통하여 음식을 마련하지 아니하고, 음식점 등에서 음식을 사서 이뤄지는 식사형태다.   <o:p></o:p>즉, 집이 아닌 밖에서 음식을 사서 먹는 행위가 외식이고, 외식업은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을 비롯해 기업 기관 회사 등 관계된 사업이나 직업 모두를 포함한다. ‘음식서비스산업’과도 같은 개념이다.   <o:p></o:p>외식업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 여러 산업의 특성을 동시에 가진다. 식재료 수급 후 가공해 판매하는 것은 제조업과 깊은 관련이 있고, 가공 다음 단계인 유통은 소매업에 해당된다. 또한 유통을 통해 음식점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주문과정은 서비스업과 밀접한 관계다.    <o:p></o:p>이처럼 복합적인 형태의 외식업은 국가기관 및 법규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크게 식품위생법, 관광진흥법,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해 구분돼 진다.    <o:p></o:p>일례로 식품위생법에서는 외식업을 식품접객업이라 하여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주류를 판매하는 주점으로 구분하고,  세부적으로 다시 분류한다. 휴게음식점영업, 일반음식점영업, 단란주점영업, 유흥주점영업, 위탁급식영업, 제과점영업 등이다. 이들은 주류 판매 여부에 따라 영업 신고를 하거나 영업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div style="line-height: 1.8;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img alt="[외식업 기획①] 창업 대표 코드 ‘외식업’_ 우리나라 외식 산업 얼마나 알고 있니?" width="600" align="absmiddle" src="http://scnews.co.kr/PEG/15057739170070.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td></tr></tbody></table>연 매출 1억 원, 5인 미만 영세 업체가 대부분</div>외식업은 신규사업자가 많이 나타나는 산업분야다.    <o:p></o:p>통계청 도‧소매업 조사 기준에 의하면 국내 외식업 사업체 수는 2014년는 65만 개를 넘어섰다. 2010년 약 58만 6,000개 대비 5년만에 5만 개의 신규 사업체가 생긴 것이다.  국내 외식업 매출액 역시 약 84조 원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는 영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10곳 중 8∼9곳은 구성원이 5인 미만이며, 연 매출액 1억 원이 안 되는 사업체가 70%다. 외식업 창업자 중에는 고연령, 저학력자가 많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시한 ‘2015 창업기업실태조사’에 의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의 주요 창업자 연령대는40~50대가 특히 50대가 41.6%로 가장 많았다. 외식업 창업자 중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자는 절반을 넘는 56%나 됐다. 고연령층의 창업자가 많은 것은 퇴직 후 제 2의 인생을 위해 창업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다. 또한 다른 분야에 비해 전문 자격 기술을 요하지 않고, 먹거리라는 친숙함 때문에 고학력자보다는 저학력자가 외식업 창업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div style="line-height: 1.8;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img alt="[외식업 기획①] 창업 대표 코드 ‘외식업’_ 우리나라 외식 산업 얼마나 알고 있니?"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scnews.co.kr/PEG/15057739438188.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모든 산업 대비 음식업(동 외식업) 폐업률 대비 그래프/(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제공</td></tr></tbody></table>진입장벽 낮은 대신 폐업률은 거의 최고</div>외식업 폐업은 다른 전체 산업에 비해 매우 높다. 전문가들은 외식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 진입장벽은 낮지만 극심한 경쟁으로 도태되기 더 쉽다고 설명한다.   <o:p></o:p>국세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별 총 신규사업자수는 119만 425명이다. 이 중 외식업 관련 창업자는 18만 6,902명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6명 중 1명은 외식업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상당수는 실패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기준 외식업 폐업률은 21.9%로 확인됐다. 산업 전체 폐업률 11.8%에 비해 2배나 더 높은 수치로 심각한 수준이다. 호기롭게 외식업 창업에 뛰어들지만 음식점의 70%가 개업 후 3년 이내에 폐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o:p></o:p>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 28.8%로 가장 높은 폐업률을 보였다. 이후 해마다 약 1∼2%정도 감소하고 있긴 하지만 전체 산업의 폐업률이 함께 낮아져 외식업의 폐업률이 낮아졌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div style="line-height: 1.8;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div><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img alt="[외식업 기획①] 창업 대표 코드 ‘외식업’_ 우리나라 외식 산업 얼마나 알고 있니?" width="600" align="absmiddle" src="http://scnews.co.kr/PEG/15057739508549.pn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right: 8px; padding-left: 8px;">▲ '트렌드모니터' 제공</div></td></tr></tbody></table>외식업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div></div>외식업은 국가 경제 상황과 맞물린다. 장기간의 내수 부진은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데 위축된 소비 심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분야가 바로 외식업이다.   <o:p></o:p>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올 6부터 7월에 걸쳐 ‘가계 소득 및 투자 관련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소비자가 가장 부담스럽게 느낀 지출항목은 외식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출 감소 항목 1위로 꼽혔다.  서민 지갑이 얇아질수록 외식비 지출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가계 부채는 점점 증가해 지난해 11월 약 1,300조 원 규모다. 경제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소비 축소는 외식 산업 자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이 늘어나면서 가격 대비 효율을 추구하는 새로운 소비 형태의 외식업이 생길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트렌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평소 외식을 많이 즐기는 20∼30대가 외식비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느꼈지만 정작 외식비 지출을 적극 줄이는 모습을 보인 것은 중장년층이었다.  20~30대가 외식비를 줄이는 데 적극적이지 않은 데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의 소비 트렌드가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욜로(YOLO)는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영어 ' You Only Live Once'의 앞글자를 따 만들어진 표현으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일컫는다. 지금 자신의 행복을 위해 먹고 즐기는 데 아끼지 말자는 인식이 20~30대를 중심으로 생기면서 중장년층에 비해 소비 지출을 줄이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장기간의 내수 부진으로 외식업 시장의 축소가 우려되지만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발전해 나갈 가능성은 남아 있다.     참고자료:(사)한국외식업중앙회 ‘산업인력현황분석 보고서 –음식서비스 산업-’ <저작권자(c) 서울창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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