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술 발달로 새로운 관광 상품 서비스 주목

베트남, 기술 발달로 새로운 관광 상품 서비스 주목: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베트남 관광산업; 2018.10.20 13:42 입력

황현주 hhj@scnews.co.kr

<div itemprop="articleBody">베트남에서는 최근 기술의 발달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관광 상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베트남 관광산업은 앞으로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20일 코트라(KOTRA)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관광산업이 국가 주요 수입원으로 유망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관광산업은 최근 몇 년간 기술발전으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에 기존 여행산업 또한 급성장하는 온라인여행 시장에 발맞춰 운영방식을 변경하고 있는 추세다. <div align="" style="">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8px;" align="center"><img alt="베트남, 기술 발달로 새로운 관광 상품 서비스 주목" src="http://scnews.co.kr/PEG/15400104538739.jpg" width="512"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 2013~2017년 베트남 관광산업 수익 추이(10억달러) / 베트남 관광청 제공</div></td></tr></tbody></table> 베트남은 올해 권위있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다른 아시아권 국가들을 제치고 ‘2018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행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관광산업의 오스카 상’으로 알려지고 있다.</div>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9개월간 국제선을 통한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9% 증가한 1161만6490명이며, 중국과 한국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8.1% 증가해 지난해에는 7320만명에 달했다. 베트남의 비자정책은 현재까지는 다소 까다롭지만, 정부는 24개국 및 지역에 비자면제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베트남 관광산업의 새로운 모습은 바로 온라인 여행정보에 대한 높은 수요다. 베트남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관광객의 71%가 인터넷을 통해 베트남 여행정보를 찾아봤으며, 64%가 온라인으로 여행상품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 아시아태평양 여행 부문 경영진 Ms. Tu Le는 “미국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18%만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호텔 정보를 찾는 반면, 베트남은 그 수치가 48%에 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미국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25%가 여행상품 정보와 여행후기를 찾아보는 반면, 베트남은 42%가 찾아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키워드 ‘du lich’(베트남어로 ‘여행’) 검색횟수는 지난 5년간 3배로 증가했다. 가장 많이 찾은 정보는 여행후기, 여행목적지, 식당, 호텔 등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다음으로 중요하게 떠오르는 것은 바로 ‘스마트 관광’이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스마트 관광-베트남 관광산업의 기회이자 도전’ 회의에서 Nguyen Van Tuan 베트남 관광청장은 “스마트 관광은 베트남 경제 부문에서 관광산업을 선봉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방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보기술산업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대중적 사용은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베트남 관광업에 큰 변화를 만들어 냈다.  이제는 웹사이트, 서비스업자 또는 관광업자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해졌다. 집에 앉아 클릭 한 번으로 필요한 국내외 여행지에 대한 서비스와 정보를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스마트 관광은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 덕분에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베트남 관광업 종사자의 60~70%가 온라인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켰다. 이에 여행정보의 출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구글 맵, 구글 스트리트 뷰를 통해 이미지와 리뷰를 한 번에 쉽게 볼 수 있다.  디지털 맵은 여행객들이 여행지에 도착한 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가게, 식당, 투어정보를 찾을 때 널리 이용된다.  대다수의 여행객들이 여행지와 관련된 결정을 내릴 때 검색엔진을 사용하며, 베트남은 여행상품 구매 전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고객 비율이 83%에 이른다.  검색엔진은 여행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구글, 스카이 스캐너, 트립 어드바이저 그리고 푸디 등과 같은 검색엔진 사이트들은 특히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베트남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미 이용해 본 여행객이 남긴 후기는 그 다음 여행객의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친다. 여행 형태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파워블로거)의 영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들은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확산은 관광업자들이 어떻게 고객에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주며, 젊은 여행객들 스스로는 친구들이나 팔로워들과 여행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 관광 플랫폼은 완전히 트렌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2016년 구글과 싱가포르 투자회사인 Temasek Holdings가 합작해 연구한 동남아시아 경제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온라인여행 시장 매출액은 2015년 216억달러에서 2025년 900억달러로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베트남은 이 중 90억달러에 해당하는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숙박과 여행에 초점을 맞추는 Booking, Agoda, Traveloka, Expedia, Vntrip, iVIVU와 같은 국내외 온라인여행사(OTAs)의 인기가 높다.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가 제공한 올해 베트남 전자상거래 지표를 보면 지난해 온라인여행사를 통한 예약은 30% 증가했으며, 관광수입은 전년대비 50%가량 늘었다. 최근 몇 년간 해외 온라인여행사는 베트남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베트남어 버전의 웹사이트를 제공하거나 지불화폐에 베트남 동(VND)을 추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goda, Booking, Traveloka 같은 외국 회사들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베트남에 지점을 열었으며 그 중 Expedi는 베트남 지역을 담당하는 직원을 배치했다. 기술력이 좋고 마케팅 및 운영경험이 풍부한 외국 온라인여행사들이 베트남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Vntrip, iVIVU, Gotadi, Mytour, Chudu24, Tripi와 같이 베트남 국내 관광플랫폼이 10개 정도 있지만, 이들은 총 수요의 20%로 대부분의 시장은 해외 관광플랫폼이 주도하고 있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뿐만 아니라 현지 관광객들도 해외에서 제공되는 플랫폼을 이용한다. 해외 온라인여행사는 해외결제 가능 카드로 온라인결제만 가능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일부는 후불도 가능하지만, 예약시 고객 카드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여행사는 유선상담 서비스나 인터넷 뱅킹, 현금결제시 포인트 지급, 현장지불 등 다양한 지불수단을 제공해 베트남 고객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또한 국내 온라인여행사는 무료 공항셔틀버스 제공 등 특정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8px;" align="center"><img alt="베트남, 기술 발달로 새로운 관광 상품 서비스 주목" src="http://scnews.co.kr/PEG/15400104917553.jpg" width="455"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 온라인여행사별 시장점유율 /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 제공</div></td></tr></tbody></table> 온라인여행 플랫폼의 발전은 많은 장점이 있다. 다양한 숙박과 경험을 제공해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상품 수가 더 많아지면서 더 많은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보유하게 됐다. 전자상거래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해 여행지의 숙박시설 및 서비스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div> 베트남의 대부분의 호텔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방문자 유입을 유지하기 위해 온라인여행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인기 있는 웹사이트에 게재되는 것은 온라인여행사 입장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이며 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호텔은 온라인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마케팅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Vntrip과 iVIVU는 떠오르는 국내 온라인여행사로는 대표적으로 Vntrip과 iVIVU를 들 수 있다. 이들 기업은 대형 해외 온라인여행사 이후에 설립됐지만, 머지않아 Booking이나 Agoda와 경쟁할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Vntrip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호텔예약 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 중 하나다. 국내 1만1000개 이상, 해외 200개국에 100만개의 호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Vntrip은 사용자가 동일한 인터페이스에서 여러 항공사의 티켓을 검색, 비교 및 예약 할 수 있는 베트남의 저렴한 항공권 결제 웹사이트업체인 Atadi의 합병을 완료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2009년에 설립된 iVIVU은 현재 시장에 잘 알려진 Buffalo Tours, Hai Au Aviation, Victoria Hotels and Resorts와 같은 유명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Thien Minh Group의 회원이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호텔과 객실을 제공한다. 베트남에 2500개, 전 세계 3만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행이나 호텔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준다. iVIVU는 호텔 객실뿐만 아니라 투어 및 항공권도 판매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항공권과 호텔 결합상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투어 일정과 투어 가이드 없이 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하는 Free & Easy 패키지가 베트남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패키지여행은 장년층에게 좋은 선택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중요시 하는 젊은 사람들은 항공권과 호텔 결합상품이 매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패키지의 주 고객층은 17~37세다. iVIVU의 지역 담당 이사 Nguyen Vi Van는 “패키지투어는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인기가 사그라지는 추세”라면서 “항공권 호텔 결합상품인 Free & Easy 패키지 덕분에 고객들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과 호텔을 한 번에 지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Free & Easy 투어는 주로 현지 대리점에서 제공한다. 이 상품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지도 포함하고 있다. 여행사뿐만 아니라 항공사도 이 서비스를 국내외로 개발하고 있다. 이제 여행자들은 여행 전에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것까지 모두 미리 정해서 편하고 제대로 준비된 여행을 선호한다. 관광명소, 놀이공원, 시티버스 종일권, SIM 서비스, 휴대용 와이파이, 종일 또는 반나절 투어, 식당쿠폰, 공항의 수하물보관 서비스 등이 여행객들의 주 관심대상들이다.  많은 여행자들이 여행 중 시간절약을 위해 티켓이나 서비스를 사전에 구입하고 있다. <div align="" style="">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8px;" align="center"><img alt="베트남, 기술 발달로 새로운 관광 상품 서비스 주목" src="http://scnews.co.kr/PEG/15400105196717.jpg" width="527"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 Klook과 KKday 홈페이지 메인화면 / Klook·KKday 홈페이지 </div></td></tr></tbody></table> Klook은 홍콩을 기반으로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 회사로, 해외여행시 여행객들이 액티비티나 여행일정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전문화됐다. </div> Klook의 동남아시아 지역 마케팅 이사 Marcus Yong은 “베트남은 이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베트남 젊은 층들의 전화주문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지로는 싱가포르, 태국, 한국”이라고 덧붙였다. KKda는 대만을 기반으로 2014년에 설립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여행자들은 전 세계 여행업자들과 연락할 수 있다. 이같은 플랫폼은 다양한 종류의 활동들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사용자들에게 많은 프로모션과 여행 팁을 제공한다.  상품마다 이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여행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심지어는 여행지로 이동하는 버스나 지하철 같은 수단에 대한 설명도 안내한다.  단순히 더 간편히 예약할 수 있다는 기능을 넘어서 위 두 사이트들은 사전예약 시스템과 마케팅 효과를 통해 상품 호스트와 여행객들 사이에 거리감을 좁혀주는 역할도 하기도 한다. 홈스테이 형태의 숙박도 인기다. 집주인이 특정 온라인채널을 통해 그들의 방이나 집을 빌려주는 숙박형태의 '홈스테이'가 트렌드라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이런 상품의 대부분은 집주인이 여러 침실 중 하나를 호텔보다 낮은 가격에 빌려주는 형태다. 집을 공유하는 형태의 이 상품은 기존 일반 호텔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공간도 더 넓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진다. 관광객들은 베트남 문화와 사회를 좀 더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호텔보다 홈스테이를 선호하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채널은 베트남에서 2015년부터 사용가능한 Airbnb이다. Airbnb는 숙박시설을 찾는 사람과 집을 빌려주고자 하는 사람들을 기술 플랫폼으로 연결한 뒤 수수료를 받는다. Grant Thornton Vietnam의 조사결과 지난해 초부터 말까지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임대가능한 공간 개수가 1000개에서 10만개로 증가했다. Airbnb에 따르면 하노이는 예약률 상위 10개 도시 중 6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261%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출장객들과 휴양객들에게는 제공되는 서비스가 많은 호텔이 항상 더 선호되고 있다. 도시 주요 지역에서는 숙박시설의 일부에 불과한 홈스테이의 숫자가 그리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불가피하게도 Hoi An처럼 홈스테이가 인기 있고 호텔 수가 제한돼 있는 지역은 홈스테이가 일부 호텔의 경쟁상대가 될 수도 있다. 2018 베트남 경제포럼을 기반으로 올해 여행 및 관광 정상회의는 크게 ▲현재 상황분석 ▲베트남 관광의 기회분석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8~2030 관광전략 및 개발방향성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이를 통해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베트남 관광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내년 1월에 개최 예정인 아세안 관광포럼은 ASEAN을 하나의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한 지역 협력 노력의 일환이다. 이 연례행사는 ASEAN 10개 회원국의 모든 관광산업 분야가 참가 대상이다. 포럼은 3일간의 TRAVEX 행사를 통해 아세안 회원국의 지역 및 개별 관광상품 판매 및 구매플랫폼을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 분야의 기업들은 기술플랫폼을 사용하게 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관광상품을 혁신적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관광 스타트업들이 베트남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관광업 종사자는 기술변화에 발맞춰 고객교섭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기술을 반영해야 한다.  여행운영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새로 개발되는 효과적인 정보기술을 끊임없이 습득해야 하며, 질 좋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서희현 KOTRA 베트남 하노이무역관은 “여행사는 기술발전이 계속됨에 따라 의심할 여지없이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패키지투어 여행에 대한 수요가 남아 있는 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여행사 모두를 위한 시장이 모두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KOTRA의 허락하에 『해외시장뉴스』를 편집했으며 스타트업에 도움을 드리고자 제작했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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