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리뷰 - 새로운 기회의 부를 선점하려면

메타버스의 리뷰 - 새로운 기회의 부를 선점하려면: 2022.03.07 10:22 입력

김정철 kjc@scnews.co.kr

<div itemprop="articleBody"><p><span style="font-size: 11pt;"> </span></p><div align="" style=""><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메타버스의 리뷰 - 새로운 기회의 부를 선점하려면" src="http://scnews.co.kr/PEG/1646612482899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출처 : 서울창업신문 DB</div></td></tr></tbody></table><p> </p><p> </p></div><p><span style="font-size: 11pt;"> 세상에 뒤처지는 게 낙오라도 되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휩쓸립니다. 마음을 비우고 ‘나는 자연인이다.‘라고 하지 않는 이상 책 한 권을 읽어서 세상 흐름을 따라가 봐야겠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요즘 핫한 단어인 메타버스라는 생소한 용어를 이해하려고 책을 샀습니다. 메타버스가 가상세계, 증강현실, 디지털세상 등 여러 표현으로 쓰였던 말과 다른 게 무언지 알고 싶었습니다. 몇 권의 책을 뒤적이다 손에 잡힌 책 ’메타버스의 시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자는 메타버스를 결정 짓는 7가지 메가트렌드를 설명하는데 멀티아바타, 확장경제, 쌍방향, 익명성, 플레이 미션, 유사현실, 동시성을 얘기했습니다. 이런 트렌드가 결국은 미래의 부와 기회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걸 탄생시킨다는 거였습니다. 그것이 메타버스입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먼저 메타버스를 나의 짧은 식견으로 내린 결론은 ‘새로운 경제 활동 공간’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제라는 개념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미개척 분야의 공간속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활동한다.’입니다. 메타버스를 가장 쉽게 이해하려면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디 플레이 원’을 보는 게 빠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영화 속에서 가상현실의 공간을 ‘오아시스’라고 하는데 누구든 상상하는 모습으로 어디든 갈 수 있고 사람을 사귀고 코인을 모아 쓸 수 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이 영화가 시작하는 첫 장면에 유심히 보면 MS가 만든 마인크레프트가 살짝 나옵니다. 마인크레프트는 가상세계에서 내가 만든 캐릭터로 건물도 짓고 특별한 목적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런 가상세상을 참여자들이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의 확장판이 메타버스라고 생각이 하면 쉽습니다. 여기서 좀 더 진화한 게임인 로블록스, 제페토, 포트나이트 등이 메타버스 속으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그런데 게임을 하거나 가상공간에서 회의, 교육, 교류한다고 지금과 달라질 게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거나 팔고,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원격으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지금과 다른 경제 활동이 뭘까였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조금씩 의문이 풀렸는데 저자는 사용자들의 소통과 거래가 일어나는 궁극의 경제활동은 메타버스속에서 일어날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경제라는 것은 구성원들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데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경제활동은 개인들 간의 거래를 바탕으로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생각해 보니 지금은 인터넷쇼핑몰에서 거래를 할 때 쿠팡에서 물건을 사고팔거나, 동영상 교육을 보고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행위는 개인간의 거래가 아니라 특정 플랫폼, 특정 사업자, 특정인과의 거래인 거였습니다. 메타버스 속에서는 이런 특정 대상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자들과 거래하고 돈을 벌 수 있고 메타버스와 현실세계를 매개하여 돈을 벌수도 있습니다. 피자를 판매하는 사장님은 배달의민족에 노출되어야만 피자를 팔 수 있기에 높은 수수료를 주면서 플랫폼을 이용하지만 메타버스 안에서는 중간플랫폼 필요없이 메타버스 속 가상의 우리동네에 매장을 내고 참여자들이 돌아다니다가 배고플 때 직접 주문을 할 때 팔면 됩니다. 이렇게 또 다른 세상이 만들어지는 경제할동 공간을 메타버스라고 말합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마지막으로 메타버스가 실현되기 위해서 반드시 따라와야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그건 가상화폐로 잘 알려진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토큰)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블록체인과 NFT을 더 알아야하는 부담감과 더불어 기분 좋은 학습욕구를 발동시켰네요. 이건 저자가 덤으로 주는 선물인 듯 합니다. (feat. 저자도 이런걸 알았는지 올 1월에 ‘NFT의 시대’라는 책을 출간했네요.)</span> </p><p> </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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